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본원)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맞이로 569
(본원 연구동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583)
중수로해체기술원 :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430번지 일원
대표전화 : 051-709-9600
‘원전해체 연구 거점’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2026년 말 준공
등록일 2023-12-19 2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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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범한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부산 본원 이어 경주 분원도 건설 개시 "원전 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오는 2026년 말께 중수로 방식의 원자력발전소(원전) 해체를 위한 국내 연구 거점이 세워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19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부지에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착공한 경주 분원은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원전 설비 절단·제염 과정을 실험할 목업 시험동, 실증분석동, 사무동 등 3개 동으로 이뤄진다. 본원·분원 모두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고리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총 27개의 원전을 건설해 상업운전했는데, 이중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는 약 50년의 상업운전을 끝으로 영구 정지돼 해체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 본원은 국내 원전 대부분이 채택 중인 경수로 방식의 원전 해체를, 경주 분원은 월성 1~4호기가 채택한 중수로 방식의 원전 해체를 각각 맡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김규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가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