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 ‘맞손’

등록일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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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KRID  : 원장 권병훈)과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KONDIA : 회장 강윤근)가 원전 해체 분야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원전 해체 인력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KRID)과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KONDIA)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소회의장(4층)에서 원전환경복원기술 고도화 및 원전해체 유관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KRID-KONDIA 업무협력 MOU’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전환경과 양동춘 사무관, 황상민 주무관과 원자력환경복연구원 이광호 연구본부장, 신현근 기술실증실장, 김선일 미래전략부장, 이윤희 주임연구원, 원자력환경복원협회 강교식 상근부회장, 장호현 처장, 경민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산업부 원전환경과 양동춘 사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우리나라의 원전해체산업 육성과 해외원전 해체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원전해체산업 육성 정책 이행과 해체 공급망 확대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사무관은  “특히 원전해체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원전해체 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과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의 원전 해체 분야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원전 해체산업 육성과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MOU 체결을 축하했다.
 

원자력환경복연구원 이광호 연구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원전 해체산업의 산실로서 영구 정지된 원자력발전소를 자연환경으로 복원하기 위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지난 2024년 12월 2일 개원했다”며 연구원 설립 배경을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이번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원전 해체기술을 고도화와 국내 원전해체 혁신적인 기술개발, 그리고 우수한 인력양성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국내 원전해체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윤근 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 회장은 강교식 상근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정부의 시급한 과제인 원자력 및  방사선 시설의 안전한 해체를 위한 관련 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원자력산업의 침체된 생태계 회복을 위하여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양 기관이 상호 협업해 나가자”고 밝혔다.

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장비를 갖춘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과의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원전 해체 중소기업들의 인력양성과 해체산업 참여 확대에 좋은 발판을 마련 했다”며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와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제염, 부지복원, 절단, 폐기물 처리 등 해체 기술 실검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핫셀, 전처리, 방사화학분리, 방사화학분석, 해체공정 검증 및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한국원자력신문(http://www.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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